카톨릭 작품인 달력을 신뢰하는 시한부 종말론 자들 성경교사 김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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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gregorian calendar
1년의 길이를 365.2425일로 정하는 역법체계로서 윤년을 포함하는 양력을 말한다(천문법 제2조 제4호). 제정하기 전에 유럽 세계에서 널리 사용하던 율리우스력의 오차를 수정한 달력으로, 현대에도 세계 표준으로 사용하는 역법이다. 1582년에 제정하여 실행하였는데, 명칭은 달력을 제정하고 반포한 교황 그레고리오 13세의 이름에서 따왔다. 제작자는 예수회 수도사제인 크리스토프 클라비우스(1538~1612)이다.
율리우스력은 325년의 춘분인 3월 21일을 기준으로 하는데, 세월이 지나며 실제 태양회귀년보다 열흘 가까이 늦어지는 상황(그러니까 실제 춘분이 3월 11일까지 당겨졌다는 소리)에 이르자, 안 되겠다 싶었던 트리엔트 공의회에서는 교황에게 역법을 개정할 권한을 부여하였다. 이에 그레고리오 13세는 1582년 10월 4일 목요일, 뒤처져버린 열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바로 다음 열흘을 삭제하는 긴급명령을 발령했다. 다음날을 '1582년 10월 5일 금요일'이 아닌 '1582년 10월 15일 금요일'로 만든 것이다. 그 뒤 윤년을 산입하는 방식에 손을 댄 이 역법을 제정했다.
1년의 길이를 365.2425일로 정하는 역법체계로서 윤년을 포함하는 양력을 말한다(천문법 제2조 제4호). 제정하기 전에 유럽 세계에서 널리 사용하던 율리우스력의 오차를 수정한 달력으로, 현대에도 세계 표준으로 사용하는 역법이다. 1582년에 제정하여 실행하였는데, 명칭은 달력을 제정하고 반포한 교황 그레고리오 13세의 이름에서 따왔다. 제작자는 예수회 수도사제인 크리스토프 클라비우스(1538~1612)이다.
율리우스력은 325년의 춘분인 3월 21일을 기준으로 하는데, 세월이 지나며 실제 태양회귀년보다 열흘 가까이 늦어지는 상황(그러니까 실제 춘분이 3월 11일까지 당겨졌다는 소리)에 이르자, 안 되겠다 싶었던 트리엔트 공의회에서는 교황에게 역법을 개정할 권한을 부여하였다. 이에 그레고리오 13세는 1582년 10월 4일 목요일, 뒤처져버린 열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바로 다음 열흘을 삭제하는 긴급명령을 발령했다. 다음날을 '1582년 10월 5일 금요일'이 아닌 '1582년 10월 15일 금요일'로 만든 것이다. 그 뒤 윤년을 산입하는 방식에 손을 댄 이 역법을 제정했다.
2. 윤년 계산[편집]
율리우스력과 마찬가지로 윤년이 되면 2월 28일의 다음날을 윤일(閏日) 삼아 2월 29일로 하고, 그 다음날을 3월 1일로 한다. 그러나 무조건 4년에 한 번씩 윤년을 두는 율리우스력과 달리 두 가지 조건을 더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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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의 숫자가 100의 배수인 해(1900년, 2100년, 2200년, …)는 예외적으로 평년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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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그 가운데 400의 배수인 해(1600년, 2000년, 2400년, …)는 윤년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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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400년 동안 윤년이 100번 돌아오던 걸 97번으로 줄였다. 그레고리력에 따르면 1700년, 1800년 등은 연도의 숫자가 4의 배수지만 100으로도 나누어 떨어지기 때문에 평년이었다. 그러나 2000년은 연도의 숫자가 100뿐만 아니라 400으로도 나누어 떨어지기 때문에 윤년이었다.
율리우스력이 약 128년에 하루씩 늦어지니 128년 주기로 윤년을 평년으로 돌려놓으면 훨씬 깔끔하겠지만 128·256·384…는 기계로 계산하지 않으면 바로 눈에 안 들어오니까, 암산하기에 편하도록 100·200·300을 윤년에서 빼고 400년은 그대로 윤년으로 한 것. 그리고 이미 지나버린 100년, 200년, 300년, …, 1500년까지는 적용하지 않고 1582년 이후부터 적용하였다.
그레고리오 13세는 율리우스력의 오차를 초래한 원인이 단순하게 4년마다 윤년을 두어 하루를 추가하는 치윤법에 있음을 주목하고, 4년마다 1번씩→ 400년에 100번의 윤년을 설정하던 종래의 방법을 고쳐서 128년에 하루 오차가 나는 것을 반영하여 400년에 97번으로 윤년 설정시기를 3회 줄임으로써 오차가 벌어지는 현상을 해결코자 하였다. 예컨대, 서기 1600년·1700년·1800년·1900년·2000년 등 끝자리가 00으로 끝나는 해에서 400으로 나누어지지 않는 1700년·1800년·1900년은 평년으로 하였다(그러므로 이런 해는 2월이 28일까지다. 400으로 나누어지는 해 1600년과 2000년은 윤년으로 2월이 29일까지). 실제로 400년 동안 365일이 303번, 366일이 97번이 되게 하면 오차는 현저히 줄어든다.
365×303=110,595365×303=110,595
366×97=35,502366×97=35,502
평균을 내보면,
110,595+35,502400=365.2425400110,595+35,502=365.2425
이렇게 하면 1년의 길이는 평균 365.2425일이 되어 지구공전 365.2422일과 근접하게 나오며, 실제 태양회귀년과의 차이가 365.2425일−365.24219일=0.00031일=26.784초365.2425일−365.24219일=0.00031일=26.784초로 줄어든다. 3226년에 하루 오차가 생긴다. 율리우스력의 실제 지구공전과의 오차 0.00781일=11분15초0.00781일=11분15초와 비교하면 엄청나게 정밀해진 것이다. 이 경우 실제와는 약 1만 년당 4일 정도 차이가 난다. 그래서 3200년[1] 혹은 4000년의 배수가 되는 해는 평년으로 하자는 수정안이 있으며, 이것이 채택될 경우 차이는 각각 0.0000025일(0.216초), 0.00006일(5.184초)이 되어 약 40만 년, 1만 6667년당 하루 정도로 줄어든다. 물론 이 오차가 날짜 단위로 쌓이려면 최소한 2500년은 지나야 하고, 달력이 수정된 지 500년도 지나지 않았기에 대응할 시간은 충분하다. 요약하자면 '2천 년 뒤에 걱정해도 안 늦는데 뭘 벌써부터…'라는 것이다.
그레고리력을 변경하자는 안이 여러개 나왔으나, 윤년을 개선하기 위해선 최대한 단순하지만 최대한 정확해야하는 두 조건을 만족해야한다. 전자를 고려하지 않으면 일반인은 구현하기 매우 어렵고[2], 후자를 고려하지 않으면 달력이 제구실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확도를 개선할 후술할 개선안이 나왔으나, 아쉽게도 그레고리력에서 3200년을 평년으로 취급하는 것보다 더 복잡하고 덜 정확해서 실용성은 없다.
이외에도 그레고리력을 개정해서 00으로 끝나는 해는 평년으로 하되, 900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와, 300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 중에 백의 자리 수가 홀수인 해는 윤년으로 한다면[3] 900년 동안 윤년 218번이 들어 1년이 365+218900=365.24222…900365+218=365.24222…일이 되는데, 이와 태양회귀력의 차가 0.0000322222일, 즉 2.784초여서 31035년에 하루 정도 오차가 생긴다. 물론 그레고리오력에 3200년을 평년취급한 것보다 조금 더 복잡하고 정확성은 조금 더 떨어져서 실용성은 없다.
아니면 00으로 끝나는 해를 평년으로 하되, 1000으로 나눠서 300이 남는 해와 700이 남는 해, 그리고 5000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를 윤년으로 지정한다면[4] 5000년 동안 1211번의 윤년이 생겨 1년이 정확히 365.2422일이 되는데 이와 태양회귀년과의 차이가 약 0.00001일, 즉 대략 0.864초라서 10만 년에 하루 정도의 오차가 생긴다. 더 나아가 10만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도 평년으로 한다면 1년이 365.24219일이 된다. 이 또한 그레고리오력에 3200년을 평년취급한 것보다 더욱 더 복잡하고 여전히 덜 정확해서 실용성은 없다.
또한 00으로 끝나는 해를 평년으로 하되 400이 아닌 500의 배수인 해를 예외적으로 윤년으로 한다면 1000년간 242번 윤년이 생기는데 365.242일이 되어 조금 정확해지긴 한다. 고대 마야력이 이를 따른다. 하지만 5263년에 하루 차이가 날 정도이므로 그레고리력과 개선 차이가 거의 없으며 오히려 실제 년수보다 작으므로 반대로 계절보다 날짜가 늘어진다(그리고 있던 날짜를 없애는 것은 없는 날짜를 만들어내는 것보다 아무래도 더 까다롭다). 쉽게 말해 약 6만 년 뒤에는 부처님오신날이 7월이 되고, 11월 추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사실 이 문제는 그렇게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공전 주기는 생각보다 칼 같지는 않고 매년 미세하게 변화한다.[5] 소수점 여섯째 자리부터는 매년 공전주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정밀하게 달력을 맞춰놓는다고 해도 결국 다시 오차가 발생한다. 매년 공전주기 측정을 미세하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천문학이 발전한 현대에는 오차가 발생하면 그때그때 임시로 윤일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대처해도 큰 문제는 없다.
한편 금융업이나 항공수송 등 시차 조정이 정밀하게 필요한 분야를 위해 윤초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말 그대로 초 단위의 시간을 조정하는 것. 다만 이 부분은 약간의 논쟁이 있다. 시차 조정이 필요한 건 맞는데, 괜히 윤초 개념을 만들어서 거기에 맞춰서 조정하다가 오히려 더 큰 오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생한 것.
율리우스력이 약 128년에 하루씩 늦어지니 128년 주기로 윤년을 평년으로 돌려놓으면 훨씬 깔끔하겠지만 128·256·384…는 기계로 계산하지 않으면 바로 눈에 안 들어오니까, 암산하기에 편하도록 100·200·300을 윤년에서 빼고 400년은 그대로 윤년으로 한 것. 그리고 이미 지나버린 100년, 200년, 300년, …, 1500년까지는 적용하지 않고 1582년 이후부터 적용하였다.
그레고리오 13세는 율리우스력의 오차를 초래한 원인이 단순하게 4년마다 윤년을 두어 하루를 추가하는 치윤법에 있음을 주목하고, 4년마다 1번씩→ 400년에 100번의 윤년을 설정하던 종래의 방법을 고쳐서 128년에 하루 오차가 나는 것을 반영하여 400년에 97번으로 윤년 설정시기를 3회 줄임으로써 오차가 벌어지는 현상을 해결코자 하였다. 예컨대, 서기 1600년·1700년·1800년·1900년·2000년 등 끝자리가 00으로 끝나는 해에서 400으로 나누어지지 않는 1700년·1800년·1900년은 평년으로 하였다(그러므로 이런 해는 2월이 28일까지다. 400으로 나누어지는 해 1600년과 2000년은 윤년으로 2월이 29일까지). 실제로 400년 동안 365일이 303번, 366일이 97번이 되게 하면 오차는 현저히 줄어든다.
365×303=110,595365×303=110,595
366×97=35,502366×97=35,502
평균을 내보면,
110,595+35,502400=365.2425400110,595+35,502=365.2425
이렇게 하면 1년의 길이는 평균 365.2425일이 되어 지구공전 365.2422일과 근접하게 나오며, 실제 태양회귀년과의 차이가 365.2425일−365.24219일=0.00031일=26.784초365.2425일−365.24219일=0.00031일=26.784초로 줄어든다. 3226년에 하루 오차가 생긴다. 율리우스력의 실제 지구공전과의 오차 0.00781일=11분15초0.00781일=11분15초와 비교하면 엄청나게 정밀해진 것이다. 이 경우 실제와는 약 1만 년당 4일 정도 차이가 난다. 그래서 3200년[1] 혹은 4000년의 배수가 되는 해는 평년으로 하자는 수정안이 있으며, 이것이 채택될 경우 차이는 각각 0.0000025일(0.216초), 0.00006일(5.184초)이 되어 약 40만 년, 1만 6667년당 하루 정도로 줄어든다. 물론 이 오차가 날짜 단위로 쌓이려면 최소한 2500년은 지나야 하고, 달력이 수정된 지 500년도 지나지 않았기에 대응할 시간은 충분하다. 요약하자면 '2천 년 뒤에 걱정해도 안 늦는데 뭘 벌써부터…'라는 것이다.
그레고리력을 변경하자는 안이 여러개 나왔으나, 윤년을 개선하기 위해선 최대한 단순하지만 최대한 정확해야하는 두 조건을 만족해야한다. 전자를 고려하지 않으면 일반인은 구현하기 매우 어렵고[2], 후자를 고려하지 않으면 달력이 제구실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확도를 개선할 후술할 개선안이 나왔으나, 아쉽게도 그레고리력에서 3200년을 평년으로 취급하는 것보다 더 복잡하고 덜 정확해서 실용성은 없다.
이외에도 그레고리력을 개정해서 00으로 끝나는 해는 평년으로 하되, 900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와, 300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 중에 백의 자리 수가 홀수인 해는 윤년으로 한다면[3] 900년 동안 윤년 218번이 들어 1년이 365+218900=365.24222…900365+218=365.24222…일이 되는데, 이와 태양회귀력의 차가 0.0000322222일, 즉 2.784초여서 31035년에 하루 정도 오차가 생긴다. 물론 그레고리오력에 3200년을 평년취급한 것보다 조금 더 복잡하고 정확성은 조금 더 떨어져서 실용성은 없다.
아니면 00으로 끝나는 해를 평년으로 하되, 1000으로 나눠서 300이 남는 해와 700이 남는 해, 그리고 5000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를 윤년으로 지정한다면[4] 5000년 동안 1211번의 윤년이 생겨 1년이 정확히 365.2422일이 되는데 이와 태양회귀년과의 차이가 약 0.00001일, 즉 대략 0.864초라서 10만 년에 하루 정도의 오차가 생긴다. 더 나아가 10만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도 평년으로 한다면 1년이 365.24219일이 된다. 이 또한 그레고리오력에 3200년을 평년취급한 것보다 더욱 더 복잡하고 여전히 덜 정확해서 실용성은 없다.
또한 00으로 끝나는 해를 평년으로 하되 400이 아닌 500의 배수인 해를 예외적으로 윤년으로 한다면 1000년간 242번 윤년이 생기는데 365.242일이 되어 조금 정확해지긴 한다. 고대 마야력이 이를 따른다. 하지만 5263년에 하루 차이가 날 정도이므로 그레고리력과 개선 차이가 거의 없으며 오히려 실제 년수보다 작으므로 반대로 계절보다 날짜가 늘어진다(그리고 있던 날짜를 없애는 것은 없는 날짜를 만들어내는 것보다 아무래도 더 까다롭다). 쉽게 말해 약 6만 년 뒤에는 부처님오신날이 7월이 되고, 11월 추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사실 이 문제는 그렇게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공전 주기는 생각보다 칼 같지는 않고 매년 미세하게 변화한다.[5] 소수점 여섯째 자리부터는 매년 공전주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정밀하게 달력을 맞춰놓는다고 해도 결국 다시 오차가 발생한다. 매년 공전주기 측정을 미세하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천문학이 발전한 현대에는 오차가 발생하면 그때그때 임시로 윤일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대처해도 큰 문제는 없다.
한편 금융업이나 항공수송 등 시차 조정이 정밀하게 필요한 분야를 위해 윤초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말 그대로 초 단위의 시간을 조정하는 것. 다만 이 부분은 약간의 논쟁이 있다. 시차 조정이 필요한 건 맞는데, 괜히 윤초 개념을 만들어서 거기에 맞춰서 조정하다가 오히려 더 큰 오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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